한수원, 월성1호기 PSR 완료
한수원, 월성1호기 PSR 완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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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핵연료 채널 관리대책 필요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주기적안전성평가(PSR)가 완료됐다.
한수원은 지난 2001년 5월에 착수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PSR을 마치고 평가보고서를 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
이번 평가는 경년열화관리, 기기검증, 안전성 분석, 조직행정 등 11개 안전인자를 포함해 원전의 안전성에 관련된 제반 설비 및 운영에 대해 수행됐는데 평가결과 현재의 설비 및 운영상태는 양호하나 안전성을 한 차원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쯤 압력관 교체를 포함한 핵연료 채널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체적인 안전성 개선 계획은 향후 1년 정도 소요될 규제기관의 심사결과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1983년 4월 22일 상업운전을 시작해 86년, 92년, 93년, 97년 등 네 차례에 걸쳐 원전 이용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또 1998년부터 한주기 무고장 연속운전을 연속 3회 달성하는 등 우수한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PSR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하게 됐다.
한수원은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PSR을 통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수용성 및 신뢰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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