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부하 최초 1천만kW 돌파 예상
냉방부하 최초 1천만kW 돌파 예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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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보급 증가 원인… 최대수요 20% 상회할 듯
올해 냉방부하가 최초로 1,000만kW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4년 동안 냉방부하의 평균 증가율이 11.2%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같은 증가율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냉방부하의 증가는 에어컨 보급대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에어컨 보급대수는 올해 전년과 비교해 53만대 증가한 1,000만대를 넘어 설 것을 보인다.
냉방부하는 여름철 최대수요의 20.5%를 점유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사상 최초로 최대수요의 20%를 넘어 서는 것이다.
냉방부하는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으며 상업용 냉방수요가 65%를 점유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냉방부하의 절감효과는 크다. 전국의 에어컨 온도를 1℃Q만 올려도 84만kW의 전력 절감이 가능한데 이는 원자력발전소 1기의 건설효과와 같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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