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中 원전시장 진출 기반마련
한수원, 中 원전시장 진출 기반마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산 原電 기술지원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중국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 24일 중국 진산제3핵전유한공사와 진산원전(3단계)의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전반에 관한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캉르신 진산제3핵전유한공사 사장은 그동안 진산원전의 건설과정에서 진산원전 시운전 요원 훈련 및 현장 건설인력 파견 지원 등 한수원의 기술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의 원전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간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했다.
진산원전은 중국 최초의 캐나다형 중수로 원전으로서 1호기는 2002년 12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2호기는 2003년 7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인데 캐나다형 중수로에 대한 우리나라의 선행기술을 지원받기 위해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
한수원은 그동안 축적된 원전 건설 및 운영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베트남 원전산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