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ewable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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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
  • 승인 2011.11.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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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에너지의 유한성에 기인하여 재생에너지산업이 발전했지만 궁극적으로 화석에너지 시대를 넘어 재생에너지 산업시대가 올 것이라는 에너지산업의 역사성에서 재생에너지를 보아야 할 것이다.
우주의 공간은 힘, 즉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이 보내주는 에너지를 비롯해 우주공간의 역학 구조는 근원이 에너지이다.
현재 우리가 이야기하는 재생에너지는 우주 공간에서 존재하는 극히 적은 양의 에너지만 이용할 뿐이다.
따라서 현재 재생에너지 산업은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아주 초보적인 기술의 단계라 할 수 있다.

화석에너지의 유한성과 더불어 우주 공간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일본의 산요가 30년을 투자해 개발한 태양광기술이 한해 수익으로 투자비를 빼고도 남았듯이 에너지기술을 국부나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절대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최근 어느 포럼에서 세계 주요국가들의 재생에너지 투자 실태를 발표했다. 스페인, 중국이 GDP대비 0.7%수준이고 미국은 0.13%였다. 이를 두고 미국 인사들은 중국에 재생에너지 산업을 빼앗겼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발표자료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는데 300조의 예산에 1조원 정도니깐 0.03%정도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지표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의 척도와 다름없다. 원전을 주류 에너지로 하고 재생에너지를 양념삼아 끼워넣는 우리 에너지정책의 현주소이다.
하지만 재생에너 산업은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가 주도 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이 세계최고의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이제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
외국의 투자자들이 중국은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하더라도 국영기업의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일본은 폐쇄적 경제체제로 투자가 쉽지 않다.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개방경제의 특성을 갖고 있는 우리는 정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갈림길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요즈음 우리사회가 정치인들 때문에 복지논쟁에 휩쓸리고 있고 성장의 화두를 찾고 있지 못하지만 재생에너지는 확실한 성장의 화두임에 틀림없다.

재생에너지 산업 시대를 이끌어간 세력이 부재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정말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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