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재생에너지 정책·시장전망 세미나
최적 솔루션 ‘연료전지’ 주목하라
2012 신재생에너지 정책·시장전망 세미나
최적 솔루션 ‘연료전지’ 주목하라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1.11.0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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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 김중곤 전무, “발전용 LNG 가격 낮춰야”

 

▲ 김중곤 포스코파워 연료전지사업실 전무.
높은 인구밀도, 중공업·통신 등 고도산업화로 항시 고품질전력이 필요한 국내 특성상 에너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연료전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정책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중곤 포스코파워 연료전지사업실 전무는 지난 7일 열린 ‘2012 신재생에너지 정책설명 및 국내외 시장 분석 전망’ 세미나에서 “중앙발전 시스템에 대한 최적 솔루션으로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주목하라”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전무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들이 각국 환경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개발, 국가차원의 육성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 산업화에 성공했듯 좁은 국토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높고 산업화가 상당히 진전된 한국은 연료전지를 선택,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 건물용 연료전지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적용, 국가차원의 건물·선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실증 및 시범사업 강화, 신재생에너지 상생협력 지원 등 부품소재 중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연료전지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연료전지의 주원료인 LNG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최근 4% 인상(산업용)에 그치는 동안 LNG가격은 2007년 대비 48% 상승해 사업자의 경제성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점”이라고 밝힌 김 전무는 “이런 현상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자체 연료전지 발전용 LNG요금제를 신설 및 보급을 촉진코자 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효과적인 산업육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연료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용 천연가스가격 신설 또는 발전용 가격 적용 등 LNG요금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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