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용 에너지기술평가원 연료전지 PD
FC 국산화·상용화로 시장 ‘조기선점’
이원용 에너지기술평가원 연료전지 PD
FC 국산화·상용화로 시장 ‘조기선점’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1.11.0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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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R&D 개발전략 제시
▲ 이원용 에너지기술평가원 연료전지 PD.

2012년도 연료전지 R&D 중장기 개발전략 및 방향이 제시됐다.

이원용 에너지기술평가원 연료전지 PD는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2 신재생에너지 정책설명 및 국내외 시장 분석 전망’ 세미나에서 핵심부품 국산화 및 상용화를 통한 조기선점을 추진전략으로 한 2012년 연료전지 R&D 과제기획 및 개발전략 방향을 언급했다.

이 PD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핵심 원천 기술, 부품소재 국산화 및 공용화 개발 ▲전주기 지원을 통한 상용화(실증) 및 보급 연계성 강화 ▲보급 확대 정책 구현 등을 기획방향으로 정하고 그린홈, 공공건물, RPS 정책 구현과 양산화를 통해 상용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과 국내산업 기여도가 큰 대형 신성장동력 융복합과제를 통해 연료전지의 녹색 성장동력산업으로 핵심 기술을 집중 지원하며, 경제성 및 내구성 확보를 통해 수명 및 가격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기술 개발 및 보급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장 기반 확립과 수출 산업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용 PD는 2012년도 R&D 기획 후보(안)에 대해 “전략응용/상용화 유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상용화 시스템 실증, 연료전지 공통 핵심기술, 다연료·다목적 이용개발, 고효율 저가 수소 생산기술이 기획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플라이체인 구축, 중소중견 기업 육성 및 국산화를 통한 가격 저감, 수소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야별 연료전지의 상용화 추진 전략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이 PD는 “건물용 PEFC의 추진전략은 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공용화를 통한 가격저감과 신뢰성 확보 후 연료 및 적용 다양화와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초기시장 창출이며, 수송용 PEFC의 추진전략은 핵심부품 소형화 및 저가 국산화 지속추진을 통한 시범사업 확대 및 인프라 구축, 기술신뢰성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정부는 2007년부터 내부개질형 개발에 착수한 발전용 MCFC를 2013년까지 플랜트 연계형 MW급 시스템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 및 최적 복합시스템 개발에 의한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건물/발전용 SOFC의 경우 원천기술 확보, 소용량 시스템 기반의 대형 SOFC 발전시스템 개발을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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