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관리시설 부지선정 계획>
<방폐물관리시설 부지선정 계획>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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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유치·사업자주도 병행 추진

10월까지 자율유치… 신청 없으면 후보지 중 선정
민간 原電 건설업체 활용한 부지확보도 추진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부지선정과 관련 자율유치와 사업자 주도방식이 병행 추진된다.
정부는 우선 10월말까지 자율유치를 추진하고 신청지역이 없을 경우 현재 4개 후보지 중에서 최종부지를 선정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율유치와 관련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과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 사업 연계 추진을 7월말까지 하고 기타 지역사업 지원을 통한 자율유치를 10월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 사업은 7월 15일까지 산자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7월 31일까지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를 선정해 과기부에 통보하고 과기부는 같은 지역을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전 건설 유경험 업체를 통한 부지확보도 추진한다.
원전 건설사가 적격부지를 확보하고 해당 지자체에 승낙을 받아올 경우 향후 건설 예정인 신고리 3·4호기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건설의 수의계약권을 부여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민간기업 활용 유치방식은 현재 4개 후보부지 이외 지역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10월말까지 자율유치를 추진하되 신청지역이 없을 경우 부지확보의 시급성을 감안, 당초 계획대로 4개 후보부지 중에서 최종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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