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의 장 ‘녹색에너지·신재생대전’
녹색산업의 장 ‘녹색에너지·신재생대전’
  • 서민규 기자/남수정 기자
  • 승인 2011.10.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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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여 업체 참가 에너지산업 현재 확인
에너지절약·신재생에너지 양 축 볼거리 많아


9월15일 전국적인 정전으로 인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에너지이용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를 포괄해 녹색산업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녹색에너지 종합전시회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250여개 업체 1000여개 부스 규모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국내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그린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A홀)‘과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B홀)‘이 동시에 개최돼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후변화대응 분야 등 녹색에너지 분야 전반을 총망라해 최신 녹색기술제품들이 전시되는 에너지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녹색에너지대전은 에너지절약이 똑똑한 에너지생활문화로 직결된다는  ‘Save Energy, Smart Life’를, 신재생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이라는 ‘Renew Our Future with Renewable Energy’를 주제로 각각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 녹색에너지대전과 신재생에너지대전은 특히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국제유가의 불안정한 고공행진과 지난 9월15일 초유의 정전대란 등을 겪으며 대내외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관심에 걸맞게 A홀에서 펼쳐지는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서는 가정·상업부문, 건물·수송부문, 공공기술정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경동나비엔의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OCI의 친환경 단열재, 닛산의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녹색기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 펼쳐지는 ‘2011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에는 OCI, 신성솔라에너지, 포스코파워, 현대기아차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관련 생산제품과 핵심부품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유니슨, 한진산업 등 주요 풍력시스템사가 대거 참가함으로써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세계 풍력시장의 1/3을 차지하는 VESTAS와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는 TrinaSolar와 CNPV 등 해외업체의 참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영국,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바레인 등 5개국 총 10부스로 구성된 해외국가관에서는 각 국가별 에너지정책을 살펴볼 수도 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녹색에너지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대전이 녹색에너지 생활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함께 CDM 전문가포럼, 그린오션포럼, 국제풍력포럼, 에너지절약전진대회, 2011신재생에너지대상, 에너지절약현상공모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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