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1 신재생에너지대전]
한국철강, 일본·미국 등 해외시장에 올인
[미리보는 2011 신재생에너지대전]
한국철강, 일본·미국 등 해외시장에 올인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10.14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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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ㆍ결정질 공급…TUVㆍULㆍ국내인증
▲ 한국철강의 충북 증평공장 전경

국내 최초 박막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에서 결정질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철강은 이번 2011 신재생에너지대전에서 다양한 태양광 제품 홍보에 나선다.

한국철강은 올 2월 충북 증평공장에 260MW 규모의 결정질 모듈 생산공장 1차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고효율 단결정 250W급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4월에는 유럽과 미주지역에서도 각각 TUV와 UL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까지 획득했다.

그 결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태리와 벨기에 수출에 이어 미국에도 결정질 태양광모듈 1차분인 4MW 물량을 11월 말까지 납품하기 위해 제품을 생산 중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일본 현지 태양광주택 전문기업과 태양광모듈에 대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철강은 일본 정부가 내년 4월부터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올해 국내외 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공장가동률이 낮아졌지만 내년부터는 100% 가동률을 목표로 잡았다”면서 “이태리, 벨기에,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가격·품질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충분히 실현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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