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청정에너지 지원책으로 일자리 창출
美 청정에너지 지원책으로 일자리 창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10.14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룸버그, 3만7000개 창출 분석

미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지원책 시행 연장으로 3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의 발표를 인용해 태양광프로젝트 비용의 30%까지 보조하는 미국 정부의 지원책 TGP(Treasury grant program)를 1년간 연장함으로써 내년 3만7394개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TGP는 당초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12월에 1년 연장이 결정됨으로써 올해 말까지 시행이 지속됐다.

SEIA는 1년의 추가 연장을 통해 업계가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2000㎿ 늘림으로써 일자리를 12%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만명 이상이 태양광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2009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론 레히 SEIA 회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이 TGP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