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1 녹색에너지대전]
경진TRM, ‘히트펌프로 국가 에너지절약 선도
[미리보는 2011 녹색에너지대전]
경진TRM, ‘히트펌프로 국가 에너지절약 선도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10.14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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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 건설로 기술력, 제품 업그레이드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하며 관련사업을 이끌어온 경진TRM(대표 최병화)은 이번 녹색에너지대전에서 공기열 히트펌프, 지열 히트펌프 압축기 등 회사가 자랑하는 유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경진TRM은 냉동기 사업을 통해 기술을 축적, 대형 냉동기 플랜트 시장에 진입하고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 시스템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주목을 끌었다.

이후 국내에서도 지열 등에 이용이 확대되면서 히트펌프의 보급이 점차 증가했지만 외기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동절기, 신뢰도 문제 등이 발생하며 히트펌프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가 저하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진TRM이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미쓰비시 제품은 겨울철 난방의 난제를 해결하고 최대 80RT까지 용량을 확대하면서 공간적 제약은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이고 관리는 더욱 손쉽게 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9년 7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A/S 전담업체로 지정되는 등 인정받은 A/S 능력과 사후관리는 경진TRM이 타 히트펌프 업계와 차별화되는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과 고객에게 인정받은 사후관리 노력을 통한 에너지절약의 공은 2009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여받으며 대내외에 인정받기도 했다.

경진TRM은 지난 1일 화성동탄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일반산업단지 9-4블럭에 건설되는 신축공장은 6492m2의 부지에 4개동, 연면적 총 5697m2의 규모에 냉동기, 히트펌프 생산라인 , 자동제어 판넬 , 열교환기 장비 TEST실로 구성된다.

2012년 3월 신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량 확대는 물론 제품의 품질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지열은 물론 모든 히트펌프 시스템의 설계, 시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 회사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히트펌프의 보급을 통해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진TRM의 지난해 매출은 약 190억원. 지열시장의 갑작스러운 위축속에서도 회사는 올해 지난해 매출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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