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석탄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한국 석탄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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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비전 2020, 그리고 그후’ 세미나 개최

최근 변화하는 세계 에너지시장에 따른 한국 석탄산업의 미래와 향후 발전방향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대한석탄협회(회장 손달호)는 11일 관련기관과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산업 비전 2020, 그리고 그후’라는 주제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원진월드와이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권규섭 지식경제부 석탄산업과장의 ‘석탄산업정책분야’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원우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의 ‘석탄산업의 중장기 경영전략’, 김의열 대한석탄공사 기획조정실장의 ‘대한석탄공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어 시연회도 마련된다. 경동은 지난 2008년부터 자체 개발해온 청정연료 ‘그린석탄’을 소개·시연할 계획이다. 시연회에서는 ‘그린석탄’의 제조과정과 생산된 그린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 온풍기 및 가스발생장치를 직접 가동한다.

경동이 개발한 ‘그린석탄’은 연소 시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저급 유연탄을 가공 처리해 연소시에도 연기와 냄새 및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킨 친환경 연료로서, 올해 중 시범사업을 거쳐, 빠르면 2012년 생산플랜트 완공과 동시에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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