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자원 재자원화 시 연간 1조6000여억 원 절약”
“금속자원 재자원화 시 연간 1조6000여억 원 절약”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10.06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낙성 위원, 관련 체계 시급히 정비해야 주장

도시광산 재자원화를 위한 관련 물류체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식경제위원회 김낙성 위원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가 OECD국가 중 9위이고 니켈과 몰리브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금속 원자재를 95% 이상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1인당 금속 원자재 소비량이 미국의 2.5배, 일본의 1.8배에 달하는 심각한 자원 다소비 산업구조”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또 기술력 부족, 회수설비 미비 등으로 해외 수출되거나 폐기되는 16개 금속자원을 국내에서 재자원화할 경우, 연간 62만1600톤의 자원이 산업계에 순환되어, 연간 약 1조 6300억원의 천연자원 수입대체(연 6%) 효과 발생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김 위원은 이에 정부에서 도시 광산 재자원화를 위한 폐기물 회수나 취합 및 관련 물류체계의 구축을 위해 빨리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이 보도자료를 내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도시광산업체는 363개로 회수․분리업체가 219개(60.3%), 금속정련업체가 144개(39.7%)에 달한다. 이 업체들은 철강(28.1%), 범용비철(52.6%), 귀금속(13.8%) 업체, 희유금속 업체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