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대기오염, 소음 등 피해보상 요구
김낙성 지경위 위원은 전국 화력발전량의 51.2%가 충남에 있으나, 대기오염이나 각종 소음 등에 대해 보상이나 혜택이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위원에 의하면 충남에는 1만2천4백 메가와트(MW)의 화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어 전국 화력발전량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신·증설을 하면 2020년말 기준으로 설비용량이 1만9천4백 메가와트가 돼 전국 화력발전량의 60.7%를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충남이 전체발전량의 24.9%를 생산하는데 비해 소비량은 9.3%에 불과하며, 서울과 경기지역은 5%를 생산하는데 비해 소비량은 31.8%나 되는 것은 화력발전으로 인한 피해는 충남이 보고, "과실은 수도권이 가져가는 것"이라고 김 위원은 말했다.
김 위원은 충남권에 요금체계의 차등화나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하라며 지경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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