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초고효율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
신성솔라, 초고효율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9.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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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건식 식각방법 이용… 표면적 1.5배 확대
▲ Chemical texturing 공정 진행(a)/ 신성솔라에너지가 특허를 받은 케미컬 텍스쳐링 후 RIE 텍스쳐링 공정 진행(b)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가 햇빛을 받는 면적을 약 1.5배 정도 늘려 태양전지 변환효율을 높이는 신 공정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제조 공정 중 표면 조직화(Texturing) 형성에 관한 것이다. 화학용액으로 1차 조직화(Wet chemical Texturing)를 거친 이후 반도체, FPD의 주요 공정기술인 플라즈마(Plasma) 건식 식각(Dry etching) 방법을 이용해 2차 조직화(RIE Texturing)를 형성하는 기술로 기존 텍스쳐링 방식 보다 빛을 받을 수 있는 면적을 약 1.5배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웻 케미컬 텍스쳐링(Wet chemical texturing) 형성 기술보다 표면 면적 증가에 따른 빛의 반사율을 최소화함으로써 초고효율 태양전지 제조가 가능한 새로운 공정기술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그동안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에 축적된 기술을 이번 특허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며 "특히 이번 기술은 현재 최고 효율이라 할 수 있는 19% 대를 넘어설 수 있는 특화된 공정기술로 초고효율 제품의 빠른 양산과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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