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남동발전·서부발전, 감사 업무 공정성 제고
남부발전은 20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남동발전 및 서부발전과 감사의 전문성 제고 및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교차감사 협약’을 체결했다.
교차감사는 발전회사 간 상호 교차해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감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감사원의 권고를 적극 수용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3사는 감사기법 공유, 감사인력 파견 등 감사 활동 상호 협력 및 지원과 감사 관련 합동 교육, 회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될 예정이며 본 협약으로 선진 감사업무 강화 및 투명경영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발전사간 교차감사를 시작으로 향후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기업과도 교차감사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형욱 남부발전 감사는 “이번 교차감사 협약체결을 통해 감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만의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연고주의나 온정주의를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감사문화를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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