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일관된 정책의지 중요"
"신재생에너지, 일관된 정책의지 중요"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9.1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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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위원, 50% 달성위한 에너지정책 일대전환 필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 50% 달성을 위한 에너지정책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낙성 자유선진당(충남 당진) 위원은 1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석유수입 세계 5위, 에너지 수입의존도 97% 등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석유가 40~50년 후에는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체에너지 개발이 절실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에 따르면 2020년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스웨덴 49%, 핀란드 38%, 오스트리아 34%, 프랑스 23%, 중국 15%로 높다. 반면 우리나라는 6%로 미미한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신재생에너지원별 비중(대수력 포함)은 2000년 1.10%에서 2009년 2.50%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 위원은 "스웨덴의 경우 석유의존률을 1971년 74.4%에서 38년만인 2009년 26.0%로 급속히 줄였고 그린자동차 비중도 2004년 2.7%에서 2010년 40.1%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정권의 교체에도 변하지 않는 일관된 정책의지와 이를 실현할 다양한 정책수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에너지정책의 일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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