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의원 "재생에너지에서 조력 제외"
김낙성 의원 "재생에너지에서 조력 제외"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9.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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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에서 조력발전을 제외하고 추진 중인 아산만조력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낙성 자유선진당 의원(충남 당진) 위원은 1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서발전과 대우건설이 아산만 지역에 추진 중인 조력발전사업과 관련 "서해안에 세계적인 규모의 조력발전소 5개를 다 만들어도 우리나라 연간 총 발전량의 1.2%밖에 안되는데 그 피해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갯벌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환경이나 생태계 파괴가 엄청난데도 굳이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은 이어  "상업적으로 성공한 대규모 조력발전소가 1966년 완공된 프랑스의 랑스 발전소 하나에 불과하고 선진국에서도 해양 환경파괴를 문제 삼아 조력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 범주에서 제외할 정도"라며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정책 차원에서 조력발전을 제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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