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러와 원전 국민수용성 제고 협력
원자력문화재단, 러와 원전 국민수용성 제고 협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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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원자력공사와 MOU 체결

▲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모스크바 ROSATOM 사무실에서 알렉산더 록쉰 부사장과 원자력에 대한 국민수용성 증진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이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이하 ROSATOM)와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수용성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과  알렉산더 록쉰 ROSATOM 부사장은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ROSATOM사무실에서‘원자력에 대한 국민수용성 증진’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원자력문화재단이 지난 6월 러시아에서 열린 ‘제3회 ATOMEXPO 국제포럼’에서 ‘신규 원전도입국의 원전 건설을 위한 홍보’ 주제발표를 한 계기로 원자력대해 관심을 보인 ROSATOM과 교섭을 벌여 이뤄낸 결과이다. 

비록 양국이 원전수출 경쟁국이나 전 세계 원전사업의 추진을 위해 ‘원전 국민수용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협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MOU체결로 양 기관이 원자력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의 국민 수용성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원자력산업의 진흥과 국민 복리증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은 IAEA, WNA, FAF, FORATOM 등 세계 원자력 관련 기관과 D홍보 협력협정을 체결해 원전수출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국제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세계원자력협회(WNU)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IAEA와 함께 원전도입 예상국가 홍보전문가들을 초청해 ‘원전 국민수용성 국제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21일은 FAF와 ‘한‧프원자력홍보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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