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원자력산업 새 진로 모색
2000년 원자력산업 새 진로 모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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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회의인 ‘제15회 한국원산/원자력학회 연차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원자력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원자력에너지 : 지속적인 성장과 풍요로운 새 천년으로 가는 패스워드’를 주제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의 원자력계 고위인사와 전문가가 참석해 2000년대를 맞은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했다.
연차대회에서는 개회세션과 함께 ‘새천년에서의 원자력의 위상과 역할’‘원자로 기술개발 및 합리적 건설’‘원자력의 신뢰도와 안전성 향상’‘원자력시설 제염 및 해체’‘신개념의 원자력’‘원전의 운전성능 향상’‘핵연료주기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등 7개 기술세션에서 국내 35편과 국외 35편 등 총 7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서정욱 과학기술부장관의 축사와 김달중 세종연구소 소장, 닐스 디아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 리종리앙 중국핵공업집단공사 부총리경, 타바타 요네호 일본 도쿄대학 명예교수 등 세계 원자력계 지도자들의 특별강연과 기조 강연 및 패널 토론이 열렸다.
한편 2000년 서울 원자력산업전시회도 개최돼 한전, 한기, 한전기공,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중공업 등 국내사와 코제마 그룹, 프라마톰, 지멘스, AECL, BNFL, ABB 등 외국사들이 참가해 자사의 홍보전을 벌였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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