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추석맞이 봉사활동 활발
중부발전, 추석맞이 봉사활동 활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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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직원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불우이웃 도와

 

▲ 다문화 가정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는 중우회 회원들(중부발전 퇴직직원 모임)

중부발전은 6일 추석을 맞이해 발전소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보령시에 위치한 이웃사랑 공동체의 집 위문을 시작으로 중부발전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 군부대,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부발전 퇴직직원들이 중심이 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나눔 잔치’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펼친 것이다.

중부발전 퇴직직원 25명과 다문화가족 40명, 마포구 적십자 봉사원 55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과 전통 음식인 송편을 만들며 한국 음식과 한국 문  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봉사자들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00세대와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 140세대에도 한가위 선물로 송편과 육류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퇴직직원은 “사회봉사에 나서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어려웠는데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같이 할 수 있어 뿌듯한 하루가 되었다”고 전했다. 퇴직직원은 “앞으로도 은퇴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커졌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8일 고양시에 위치한 군부대를 방문해 군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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