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지역 주민자녀에 장학금전달
고리원전, 지역 주민자녀에 장학금전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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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고등학생 448명, 총 7억원의 지급

 

▲ 정영익 본부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수원 고리원전은 2일 고리스포CM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1년도 대학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351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97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학등록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고민을 감안해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고리명품 장학생 20여명을 선발했다. 고리명품 장학생은 학업성적 및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하여 지역인재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해 도입한 제도다.

고리원전은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기장군 장안읍, 일광면 및 울주군 서생면, 온양읍)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리원전은 지난 1990년도부터 올해까지 중․고등학생 1만 1667명, 대학생 5467명에게 총 9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학자금 경감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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