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최대 지붕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동서발전, 국내 최대 지붕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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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총 40MW 건설 예정

동서발전이 국내 최대 지붕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한다.

동서발전은 1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내 화물조작장 및 국제물류센터 지붕에 총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광양항 탱양광 발전단지는 10월 말 준공돼 연간 263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전력생산량은 일반 주택 약 870여 가구에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1687톤의 CO₂감축효과도 있다.이번 광양항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은 지난해 10월 동서발전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앞으로 40MW로 증설이 완료되면 광양항 태양광발전단지는 1만 5130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인 연간 4574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대규모 태양광발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확보할할 수 있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친환경 ‘솔라 그린 포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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