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채무디폴트 해소 마무리 단계
한전 채무디폴트 해소 마무리 단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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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국내채권자 회의 연대채무 해소
전력산업구조개편과 관련 한전 채무에 대한 디폴트 문제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과 발전회사들은 3월 11일 국내 채권자회의를 열고 한전과 발전회사들이 지고 있는 연대채무와 관련 산업은행의 지급보증을 조건으로 한 연대채무 해소에 대해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연대채무 해소와 관련 채권자들에 대한 조건이 좋아 이번 회의에서 국내채무에 대한 발전회사들의 연대채무 해소는 무리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전 채무에 대한 디폴트 문제와 관련 연대채무 문제 등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 1월에도 8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와 27억 달러 규모의 양키본드에 대해 해외채권자들로부터 연대채무 해소 등에 대해 동의를 받아 현재 법원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채권자들의 동의가 있을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법원인가를 받는 데는 어려움이 없어 채무와 관련한 디폴트 문제가 거의 해소되게 됐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사무라이본드로서 이것 또한 조만간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채무에 대한 디폴트 해소를 상반기 안에는 완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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