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전기공업, LED도로조명 생산라인 오픈
천일전기공업, LED도로조명 생산라인 오픈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8.3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립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 고효율인증 10월 완료

국내 산업용 조명 전문기업 천일전기공업(대표 박천돈)은 지난 29일 가로등과 보안등 등으로 사용되는 LED도로조명 생산라인을 오픈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천일전기공업의 LED도로조명 생산라인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10월 중 고효율 인증 등을 완료하고 월 15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 생산라인은 국내 도로상황에 적합하고 신뢰도가 우수한 LED도로조명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1월 세계적인 조명업체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된 것이다. 그 결과 품질관리에 관한 세부사항 협의 및 준비기간을 거쳐 LED 가로등 1호기를 출하하게 됐다.

천일전기공업은 향후 필립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생산 및 품질관리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로 국내 LED 도로조명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천일전기공업의 LED가로등은 향상된 LED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퓨쳐프루프 기술’이 적용됐으며 LED기판이 탈부착 가능한 모듈타입으로 디자인돼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메탈 헬라이드 가로등과 교체하면 전력소모량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조명보다 5배 긴 5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박천돈 천일전기공업 대표는 “품질을 우선순위에 두고 신뢰도가 높은 LED조명을 시장에 선보여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도로조명이 시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생산라인은 향후 천일전기공업이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는데 첫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