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유성계전 등 6개 국내 중전기기업체와 함께 3월 2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3 사우디 국제 전력·전기전시회(Saudi Elenex 2003)’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발전시설 및 배전, 제어장치, 전기공급장치, 케이블 및 액세사리, 스위치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는 유성계전, 피엔씨테크, 삼화EOCR, 인텍전기전자, 케이디파워, 남성기업사 등이 참가해 자사 제품 홍보와 수출상담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기산업진흥회는 한국전기산업관 운영을 통해 국내 중전기기 제품의 우수성과 전기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오는 2003년 11월 4일 열리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의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흥회와 참가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5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지역 경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와의 전체산업 교역규모가 수출 13억2,900만 달러, 수입 56억6,400만 덜러이지만 국내 중전업계의 진출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