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국내파 첫 UST 박사 졸업생 배출
전기연구원, 국내파 첫 UST 박사 졸업생 배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8.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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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학생도 석사 학위 취득

▲ 국내파 첫 UST 박사인 장성록 학생(사진 오른쪽)

전기연구원이 최근 국내입학생 중 첫 박사 졸업생을 포함해 2명의 석박사급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기연구원 캠퍼스 류홍제 박사(전기추진연구센터 책임연구원)가 지도한 장성록 학생은 최근 열린 UST 2011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외 유학생을 제외하고 전기연구원이 배출한 제1호 UST 박사가 된 장성록 박사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EEE 국제 펄스 파워 컨퍼런TM의 학생 경쟁 부문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등에서 온 16명의 학생들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선정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학위기간 중 SCI급 논문 3편, 6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하는 등 연구실적을 보여 UST 학위수여식에서 우수상인 설립연구기관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배정효 박사(전력설비지능화연구센터 책임연구원)가 지도한 베트남 출신의 도 반 쿠안 학생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UST는 29개 이공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출연연의 연구진과 실험 장비들을 활용해 실무형 고급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에서는 전기추진연구센터 임근희 박사를 비롯해 38명의 연구진이 겸임교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력정보통신공학, 에너지변환공학, 전기기능소재공학 등의 전공분야에서 재학생 13명과 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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