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안솔라, 세계최고 수준 모듈성능 '보증'
캐나디안솔라, 세계최고 수준 모듈성능 '보증'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8.24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이내 97%, 매년 0.7% 이하 출력 감소 '약속'
▲ 캐나디안솔라의 250W급 태양광모듈(모델명 CS5P-250M)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양광 글로벌기업 캐나디안솔라는 태양광모듈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25년' 성능(출력) 보증을 실시한다. 이처럼 상향된 보증 조건은 2011년 8월 1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23일 캐나디안솔라에 따르면 제품 판매 1년 이내일 경우 라벨에 명시된 정격출력의 97% 이상 출력량과 매년 0.7% 이하 출력량 감소를 보증하기로 했다. 25년이 지난 경우에는 정격출력의 80% 이상 출력량을 보증한다. 아울러 기존의 제품하자 보증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기존 성능보증의 경우 단순히 10년간 정격 출력의 90% 이상 출력량과 25년간 정격출력의 80% 출력량을 보증한데 비하면 획기적인 조건이다.

캐나디안솔라의 손태규 한국지사장은 "새로운 보증조건은 해마다 일정량 이상의 출력 감소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발전사업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지사장은 또 "캐나디안솔라의 25년 출력 보증은 세계적인 보험사의 취소불능 외부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이중의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스닥 상장기업인 캐나디안솔라는 세계 태양광 모듈 회사 중 하나로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태양전지용 잉곳에서부터 웨이퍼, 셀, 모듈, 시스템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한 캐나디안솔라는 오는 2012년 초까지 웨이퍼와 셀은 각각 2GW, 모듈은 2.5GW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