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 5·6호기 건설 박차
남동발전, 영흥화력 5·6호기 건설 박차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8.2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보일러 철골입주

▲ 황상연 영흥화력본부 건설처장, 김남식 도화종합기술공사 전무, 임효혁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지부장, 정석부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허정재 GS건설 부사장(왼쪽부터)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영흥화력 5~6호기의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에서 영흥화력 5,6호기의 보일러건물 철골입주 기념행사를 했다.
영흥화력 5,6호기는 지난해 12월에 착공했으며 총 공사비 약 2조 3301억원과 연인원 약 265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했다. 공사기간은 4년 1개월 공정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영흥화력본부는 1~4호기가 수도권 전력공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5~6호기가 완공되는 2014년도에는 30%를, 향후 7~8호기가 준공되는 시점에는 수도권 전력공급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영흥화력본부는 추가발전소 건설을 위한 건설부지, 송전선로, 연료하역부두 등 발전설비 기반시설을 이미  구축됐다. 위치선정에 있어 북상조류에 의한 송전손실비용 저감과 송전계통상 국내 대용량 발전소 중 수도권 전력공급에 유리하다고 동서발전은 평가했다.

특히 이번 5.6호기 건설로 건설기간 중 약 56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지역지원사업 외에 주민고용 증대, 지역장비사용 등을 통해 약 356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약 1500여명의 상주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면에서도 영흥화력 5,6호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배출정도 법적기준/운영수준 : 황산화물 25/10ppm, 질소산화물 15/10ppm)을 대폭 저감했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는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김옥철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허정재 GS건설 부사장, 박근동 포스코건설 박근동 등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