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의 동반성장 정책이 대기업의 2차 협력사까지 확산된다. 총 10개 협력사에 3년간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대·중소기업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의 착수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부발전과 KC코트렐 등 10개 참여기업 및 수행기관인 생산성본부, 생산기술연구원 등 담당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지경부와 대기업 6개사가 공동자금을 조성해 1·2·3차 협력사의 생산성향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서부발전 콘소시엄은 KC코트렐 등 1차 협력사 4개와 대영씨엔이 등 2차 협력사 6개로 구성되며,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15억원(정부 6억원, 서부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협력사는 앞으로 생산성본부에서 제조·경영혁신,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생산기술 등에 대해 정밀진단과 지도를 받는다. 기술지원단 전문가와 일대일로 발전설비와 관련된 종합적인 기술지원, R&D, 현장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남호 서부발전 동반성장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은 최초로 2,3차 협력사를 지원키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서부발전과 생산성본부, 생산기술연구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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