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지난 12일 새로운 사옥의 설계 공모작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 1만 8187㎡의 부지를 마련하고 약 65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 4200㎡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사옥에 대한 설계공모를 공고한 중부발전은 접수된 사옥모형과 조감도를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직원들이 통행하는 통로에 전시했다. 이후 전문심사위원 심사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2단계 심사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당선작으로 자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이전 지역인 보령시의 랜드마크를 표현한 해안, 희림 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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