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총 1,911억 투입
올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총 1,911억 투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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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원자로 개발·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에 집중투자
올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총1,911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8일 원자력연구개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3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는 국제경쟁력이 있는 고유핵심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 연구,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 한·미 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일체형원자로(SMART) 개발사업과 양성자기반공학 기술 개발사업 및 수소생산 가스로 등 미래를 대비한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사업단 형태의 국책연구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 원자력열수력 실증시험 및 평가기술 개발과 기기 및 구조물 건전성 향상기술 개발 과제 등 원자력 안전연구사업도 강화된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 등 미래 원자력시스템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기술 개발 등 한·미 공동연구개발사업도 확대된다.
여기에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 확대 추세 및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제정에 따라 방사선기술 분야 역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중·장기계획사업과 연구기반확충사업, 실용화연구사업, 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방사선기술 개발사업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1,537억원이 투자되는 중장기계획사업은 원자력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과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자로 및 핵연료, 원자력 안전, 방사선방호 및 영향 평가, 방사성 폐기물관리, 방사선 의학,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방사선 이용, 원전성능개선 및 현장기술 혁신, 기초기반 분야 등 8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연구기반확충사업에는 248억원 투입되는데 원자력 분야의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적 차원의 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57억원이 지원되는 실용화연구사업은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 이전하거나 산업체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과제를 발굴, 지원하게 된다.
국제협약기반조성사업은 원자력 기술·물자의 수출기반 조성, 국제 원자력사회에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지원사업으로 총 13억원이 책정됐다.
방사선기술 개발사업은 냉중성자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국산 싸이클로트론 개발 등 방사선기술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30억원이 투입된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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