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임직원 80여명은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방문해 수해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 지역은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써 지난주 집중호우로 근처 경안천이 범람하면서 공장과 가구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앞서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최우선적으로 도와 그들의 기술력과 자생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하자”며 회사차원에서의 복구지원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한국전력기술 봉사자들은 중소기업들의 제조시설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러워진 공장의 기계 설비를 닦아내고 기름칠을 하며 해당 중소기업들이 하루빨리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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