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국내최초 UL인증 차단기 개발
LG산전, 국내최초 UL인증 차단기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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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안전성 강화, 해외시장서 150만弗 매출 예상
LG산전은 최근 10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미국 안전인증 규격인 UL 489를 획득한 배선용차단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배선용차단기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단기 단자부의 절연거리를 IEC규격 차단기 대비 140% 이상 확보했고 내구성 향상을 위해 IEC규격의 차단기보다 과부하 개폐 내구시험을 5배 이상 실시했다.
또 내전압 시험은 1,000V를 더 높게 인가하는 등 모든 조건의 시험을 통과했다.
LG산전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UL489 규격은 안전을 중시해 일부 선진업체에서만 획득할 정도로 획득이 매우 어렵다”며 “규격 획득 자체만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은 입증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증시험은 해외에서 실시하지 않고 UL시험관의 입회 아래 LG산전이 설립한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 실시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전력시험센터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LG산전은 이번 신제품으로 미주지역을 집중 공략해 해외시장에서 올해 15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포함해 3년내 1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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