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지난 11일 발전소 주․야간 교대근무에 경영진 및 본사 1, 2직급 간부들이 직접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현장 경영이 경영진의 단시간 주간근무 체험에 불과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동서발전은 말했다. 아울러 하계 전력수요 피크철을 맞아 핵심설비 집중점검 등 고장정지 예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교대근무 체험에 나선 간부 40여명은 오는 8월말까지 전국 5개 발전소에 배치돼 2박 3일 동안 중앙제어실과 현장 등에서 교대근무 직원들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특히,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이달 24일부터 교대근무를 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향후에도 경영간부 뿐 아니라 차장급(3직급)을 대상으로 발전소 교대근무 현장 직무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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