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하동화력, 다문화가정에 LED조명등 교체
남동발전 하동화력, 다문화가정에 LED조명등 교체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8.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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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동안 KPS 등 협력사와 발전소 인근 다문화 가정에 고효율 LED 조명등을 설치해 주고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해 주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복지사업은 하동화력의 비전인 '글로벌 에너지 스타(Global Energy STAR)' 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글로벌 에너지 스타란 하동화력이 종합 에너지 서비스 단지로 변모하기 위해 제시한 비전으로 사람, 환경, 기술, 사회공헌의 4가지 핵심가치 아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스타 발전소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하동화력 직원들과 KPS, HPS, 일진에너지 등 협력사 직원들은 주변지역인 하동•남해군 5개면(금성면, 금남면, 고 전면, 설천면, 고현면) 다문화 가정 87가구와 하동읍 전통시장 내에 있는 외국인 도움센터인 '한구자리 채울'의 일반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주고 낡은 전기설비를 정비해주었다. 

하동화력본부 관계자는 “일반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함으로써 50%의 소비전력 절감과 5배 이상 수명 연장으로 지원을 받은 87가구가 연간 총 43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이번 사업으로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고효율 녹색기술을 지역사회 가정에 전파시키고 주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점도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하동화력은 앞으로도 발전소 인근 마을회관과 노인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에너지복지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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