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야파워컴퍼니, 亞지역 선두 전력회사 성장 적극 추진
메이야파워컴퍼니, 亞지역 선두 전력회사 성장 적극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기자회견… 미란트율촌전력 100% 인수
미란트율촌전력을 인수한 메이야파워컴퍼니(MPC)는 한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두 전력회사로의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콜린 탐 MPC 회장은 지난 15일 미란트율촌전력 인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관련기사 3면>
콜린 탐 회장은 “이번 미란트율촌전력 인수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선두적인 독립 전력회사가 되고자 하는 MPC의 성장 전략을 이룰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하게 됐다”며 “MPC는 지금까지의 탄탄한 업적을 바탕으로 최고의 팀을 구성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성공적인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MPC는 미란트율촌전력 지분 100%를 인수했고 612MW의 율촌복합화력발전소 건설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으로부터 2,62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차입했다.
율촌복합화력 건설은 독일 지멘스사 발전기 등 설비공급을 맡고 있고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상업용 가스터빈 발전은 2004년 중반에 스팀터빈 발전은 2005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MPC는 중국 및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전력설비를 개발·소유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 10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해 이중 7개가 완전가동 중에 있는데 간슈 지역의 600MW 화력발전소, 광시지역의 126MW 수력발전소 2개, 장슈지역의 60MW 열병합발전소 2개, 상해에 있는 중앙집중식 열공급설비와 50MW 발전소 등이다.
또 후베이지역의 600MW 용량의 화력발전소와 대만의 486MW 복합화력발전소, 장슈지역의 12MW 열병합발전소 2기가 건설 중에 있다.
MPC는 1995년에 설립됐으며 미국의 피에스이쥐글로벌(PSEG Global)이 지분 50%를,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쳐펀드(AIF)가 30%, 하이드로 퀘벡 인터네셔널 캐나다(HQI)가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