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트율촌전력이 산업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2,620억원의 자금을 차입했다.
미란트율촌전력은 이 자금을 전라남도 율촌공단에 549MW 규모의 LNG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사용할 예정으로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한전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율촌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총 사업규모가 3,640억원으로 이번에 차입한 2,620억원 외의 1,020억원은 미란트율촌전력이 자체자금으로 부담하게 된다.
특히 미란트는 지난해 자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한국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매각처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자금차입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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