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W, 디스패치 인더스트리즈 인수
ITW, 디스패치 인더스트리즈 인수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7.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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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즈 툴 웍스사(Illinois Tool Works Inc.)는 태양광, 탄소섬유 및 기타 열처리 기술 시장용 열처리 가공 장비의 선두 제공업체인 디스패치 인더스트리즈(Despatch Industries)를 인수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2011년 전체 매출이 2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패치는 태양전지 점화로, 탄소섬유 처리 오븐, 열처리 가공 장비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디스패치의 퍼니스와 산업용 오븐은 주로 태양광, 첨단 소재 및 전자업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업은 1902년에 설립되었으며 미네소타주 레이크빌에 위치하고 있다.

ITW의 수석부사장인 스티브 마틴데일은 “다른 기존의 전자장비 사업의 일부와 함께 회사의 핵심 열처리 기술이 정비됨에 따라 이번 인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디스패치는 열처리 가공의 선두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우리는 태양광과 탄소섬유와 같은 매력적이면서 고성장 산업에 직접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또 기존 제품 일부를 이 새로운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고 말했다.

디스패치의 CEO인 패트릭 페이튼은 “이번 인수로 ITW의 글로벌한 보호망을 등에 업고 우리의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번 인수는 디스패치 직원과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0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ITW사의 핵심 사업은, 용접, 자동차 OEM, 산업용 포장, 식품장비, 건설, 폴리머와 용액, 테스트 및 측정, 전자, 장식용 표면사업 등이다. 전세계적으로 6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ITW의 2010년 전체 매출은 154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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