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교육훈련사업 ‘시동’
남부발전, 중소기업 교육훈련사업 ‘시동’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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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21억 투자

▲ 이병선 남부발전 인천통합발전 본부 제2발전소장(사진 왼쪽)과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남부발전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남부발전은 앞으로 향후 3년간 최대 21억을 들여 중소기업 교육훈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28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약정체결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운영기관 사업 선정으로 남부발전은 향후 3년 동안 연간 최대 21억원(정부지원 17억원, 남부발전 자체부담 4억)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중소기업 교육훈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미 내년도에 시행할 이 사업을 위해 남부발전은 발전산업계의 제조·정비·시공업체 중 자발적 참여 중소기업 115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참여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계, 전기전자 그리고 일반 분야로 나눠져 있다. 13 개 과정에 걸쳐 전원별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시뮬레이터 실습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 회전체 진동 이론 및 실습 ▲ 복합화력 정비 일반 ▲ 석탄화력 정비 일반 ▲ MHI / GE / SIEMENS 설비 이론 및 운전 실습 ▲ 복합화력 이해 ▲ 복합화력 시운전 ▲ 화력설비 이해 및 운전 실습 터빈제어 이론 및 실습 ▲ 계전기 이론 및 실습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관리 발전소 안전관리 등이다.
또한 참여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수도권 및 충청권 기업체의 경우, 인천에 위치한 기술지원센터에서, 경남 및 전남지역의 경우, 하동에 위치한 연소기술센터에서, 동남권은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교육훈련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대학, 단체, 기업 중 운영기관을 선정해 기업운영비, 시설·장비비,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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