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포항제철
새해설계...포항제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제철은 환경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03년까지 5년간 환경^에너지 분야에 총7천6백억원을 투자하는 내뇽의 중장기계획안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같은기간 총 설비투자금액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환경분야 투자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2003년까지 탈황소각로를 증설하고 저유황 무연탄 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포철은 이외에 제철소의 청정화를 위해 대기^수질^자원화^관리 등 4개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환경기준 밑으로 낮추기로 했다.
 
포철은 환경 설비투자와 조업방법개선 등을 통해 2003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5%에 해당하는 1천3백40억원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약 1.1%씩 전체적으로 5.4%정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철은 지금까지 환경분야에 총 설비투자비의 9% 수준인 1조8천억원 규모를 투자해 왔으며 배출규별 오염물질 규제를 법기준의 70~80% 수준으로 관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