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동原電 총 18기로 늘어
영광원전 6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국표준형원전인 영광원전 6호기는 6년여의 건설공사를 마친 뒤 지난 7월 31일 연료장전 후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 계통의 안전성과 운전 신뢰성을 확인하는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지난 24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영광원전 6호기의 가동으로 국내에는 총 18기의 원전이 가동 중에 있으며 원전 설비용량은 1,572만kW로 국내 총 설비량(5,380만kW)의 29.2%를 차지하게 됐다.
또 설비용량 규모로 세계 6위의 원전 보유국이 됐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영광원전 5·6호기는 국내 기술진의 힘으로 건설된 것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원자력 발전사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영광원전 6호기는 100만kW급 가압경수로형이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