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UAE 火電 수주
두산重, UAE 火電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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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500만弗 규모 따윌라 A10 확장 프로젝트


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에 건설되는 1억8,500만 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프랑스와 벨기에 합작사인 GTTPC(Gulf Total Tractebel Power Cy)사로부터 400MW급 아랍에미리트 따윌라 A10 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의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내년 1월 최종계약을 가스터빈 4기, HRSG 2기, 각종 보조기기 공급 및 토목 건축공사를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까지의 전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오는 2004년 10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따윌라 A10 발전소 확장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과 프랑스 토탈파이날사 및 벨기에 트렉터벨사가 공동투자해 추진하는 민자발전소이다.
홍성은 두산중공업 전문(화력 BG)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유수 발전설비 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이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하고 “두산중공업은 현재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담수사업과 발전설비 사업을 연계해 나감으로써 중동지역 발전설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중동지역에서 지난 86년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화력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화력발전소, 아랍에미리크 따윌라 A2 및 후자이라 화력발전소 건설과 이란 폐열회수 보일러 수주 둥 적극적인 밀착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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