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해외채권 3번째 성공 발행
남동발전, 해외채권 3번째 성공 발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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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이 레귤레이션(Regulation) S방식의 5.5년만기 달러 공모채권을 3억 달러 규모로 지난 22일 발행했다. 이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발행에 이어 3번째 해외채권 발행이다.

이날 남동발전은 5.5년 만기 달러표시 공모채권 3억달러를 5년만기 미국 국고채+225bp, 3.778% 수익률, 3.625% 표면금리에 성공 발행했다. 채권발행 주관사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투자자 주문은 발행규모의 약 8배인 24억달러가 쌓였고, 140개 기관이 참여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아시아 84%, 유럽 16%이다. 투자자 구성은 펀드 44%, 은행 23%, 정부관련기관/중앙은행 21%, 프라이빗 뱅킹 7%, 보험 5%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권발행은 3주전 촉발된 그리스/이탈리아 사태 등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예산 한도 조정 등으로 어려웠던 해외 채권 시장 상황 속에서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무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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