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가스터빈 정비를 독자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는 21일 본부 내 강당에서 ‘가스터빈 정비기술 자립 발표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12일부터 5월10일까지 인천복합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제작사의 기술지원 없이 자체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설비의 신뢰성 확보와 성능유지 등을 이유로 막대한 정비비용을 들여 외국 제작사에 의존했던 가스터빈 정비를 독자 수행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자체정비 수행을 통해 총 81억원의 경비절감을 했으며, 최신 가스터빈 정비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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