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내가초등에 태양광발전설비 준공
OCI, 내가초등에 태양광발전설비 준공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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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전국 300개 학교 설치

▲ OCI는 경기도 강화 내가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제공하고 18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이 태양광발전의 원리와 필요성을 체험하고 올바른 지구환경 보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의 첫번째 사업이 완성됐다고 OCI가 밝혔다.
OCI는 18일 경기도 강화군 내가초등학교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심오식 내가초등학교장, OCI 이수영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설비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인천시교육청과 OCI가 체결한 ‘태양광발전설비 무상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솔라스쿨(Solar School)’이라 이름 붙인 OCI의 태양광발전설비 무상제공 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약 100억원을 들여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OCI는 앞으로 전국 시ㆍ도 교육청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거나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의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OCI 이수영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자라서, ‘현재 태양광 전지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없이도 태양광에서 바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OCI의 솔라스쿨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00여 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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