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진 위원장 등 위원 7명 위촉


전기사업자의 전력시장 교란 행위 등 불공정행위를 감시하게 될 ‘전력시장감시위원회’가 발족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6일 전기위원회 산하에 전력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이어 열린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완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위원으로는 심동섭 전기위원회 시장관리과장, 김영창 전력거래소 시장운영본부장, 김성근 법무법인세종 변호사, 김도성 안진회계법인 전무이사, 오태규 전기연구원 전기시험연구소장, 이흥재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등 위원장을 포함 모두 7명이 위촉됐다.
위원 선정은 시장감시의 공정한 수행을 위해 전기사업자의 임직원이거나 전기사업자와 특정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를 제외하고 이뤄졌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감시 결과 시장참여자가 불공정한 행위를 한 것으로 입증되는 경우에는 규칙위반자에 대한 징계 등 자율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또 법령 및 규칙위반 여부 감시, 시장감시기준 및 시장감시지표 결정, 종합시장감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장감시계획 수립, 시장감시보고서 작성, 시장감시 및 조사결과의 전기위원회 보고, 규칙 위반에 대한 자율시정조치 결정 및 시행, 기타 시장감시와 관련된 사항 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