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최대·최초 풍력단지 준공
남동발전, 국내 최대·최초 풍력단지 준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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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발전은 20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영흥풍력 상용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이 국내 최대이자 최초로 풍력발전 상용화 단지를 조성했다.

남동발전은 20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영흥풍력 상용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영흥 풍력 상용화단지에는 5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유니슨(2㎿×3대), 삼성중공업(2.5㎿×4대), 두산중공업(3㎿×2대)이 중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영흥 풍력 상용화 단지는 국내 최대인 22MW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4200만 ㎾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1만 2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와 납품ㆍ실증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 측은 이번 영흥 국산풍력 상용화단지를 시작으로 영흥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제2의 국산풍력 단지 추가 개발을 시행할 방침이다. 수출에도 힘써 국산풍력 제조사와 함께 미국, 동유럽(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풍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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