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 참가자 선발
원자력문화재단,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 참가자 선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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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하 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올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세계원자력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할 10개국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이번 올림피아드는 UAE(아랍에미리트) 원전수출 이후 한국의 꾸준한 원전수출 계기와 원전의 국민 수용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올림피아드는 대회 예선에 22개국에서 대학생 총35개 팀이 응모했으며, 예선 심사결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국, 인도, 일본, 터키, 캐나다, 한국 등 총 10개국 10개팀(2인 1조)이 본선 참가자로 최종 선발됐다.

각 참가팀은 9월 10일까지 ‘국가별 사회적 수용성 확보․증진방안’에 대한 공통미션을 수행하며, 미션 수행 결과는 논문과 프리젠테이션(PPT)용 자료로 제출한다.

주요 진행사항은 참가자 발표, 강의, 원자력 산업시찰, 시상 등이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nuclearolympiad.org)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원자력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규환 학생(포스터 초등부 지식경제부장관상, 파주 금화초 5), 이소라 학생(글짓기 중등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호곡중 3)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장관상 15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9명 등 총 학생 377명, 우수지도교사 12명, 단체상 6개교가 입상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한 달간 ‘원전수출에 대한 나의 생각’, ‘생활속 행복에너지 원자력’, ‘녹색에너지 원자력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등의 주제로 글짓기 및 미술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접수된 작품은 글짓기 5830편, 미술 6680편 등 총 12510편이었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라나는 차세대가 원자력을 올바로 이해하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 입상자들에게는 1박 2일동안 영광원자력발전소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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