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발전소 보일러사업, 현대건설이 수주
삼척발전소 보일러사업, 현대건설이 수주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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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명수 GS건설 사장,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조용수 신텍 사장(왼쪽부터)이 삼천그린파워 1.2호기 보일러 구매계약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발전소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보일러를 채택했다.
남부발전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현대건설, GS건설, 신텍 컨소시엄과 1조원 규모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보일러 구매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종합경제성 평가(입찰 금액, 설비성능, 인도일정 등)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3개월 동안 협상과정을 거쳐 지난 달 2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경쟁을 벌여왔다.

남부발전측은 이번 입찰에 관해 제작사의 국내 공급분이 많을수록 유리한 평가를 받는 발주방식 및 입찰서 평가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렇게 함으로써 CFBC(순환유동층 보일러)의 국산화를 촉진시켰다고 전했다.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의 기술력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국내외 유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수출형 모델 발전소를 탄생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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